[Ep.009] 하고 싶은 게 있어요. 그런데… 자꾸 겁이 나요
[Ep.009] 하고 싶은 게 있어요. 그런데… 자꾸 겁이 나요
SOGA 늦은밤 고민상담소 스크립트
🧠 어휘: 4 | 🧩 문장 구조: 4 | 💬 주제: 5 | 🧭 회화: 2 | 🎯 문법: 3
🌙 인트로
안녕하세요.
밤이 깊어질수록, 고민도 깊어지는 시간.
SOGA 늦은밤 고민 상담소입니다.
오늘은 ‘하고 싶은 게 있는데, 자꾸 겁이 나는 마음’에 대해 이야기해볼게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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📖 스크립트 전문
Ee안녕하세요.
밤이 깊어질수록, 고민도 깊어지는 시간.
SOGA 늦은밤 고민 상담소입니다.
---
오늘은 이런 마음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해요.
“하고 싶은 게 있어요.
근데… 이상하게도 자꾸 겁이 나요.”
이유는 명확하지 않은데
막상 한 걸음 내딛으려 하면
마음이 얼어붙어요.
두근거림보다
불안이 먼저 느껴지는 이 감정.
혹시 당신도 느껴본 적 있으신가요?
---
사람들은 말해요.
망설이지 말고 도전하라고.
시작하면 다 잘 될 거라고.
근데요.
알면서도 망설여지는 게 있어요.
머리는 괜찮다고 말하는데
몸이 움직이지 않아요.
가슴 어딘가에서
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기분.
---
가만히 생각해보면
우리가 무서운 건
‘실패’ 그 자체가 아닐지도 몰라요.
실패했을 때
무너질지도 모를 나 자신.
그게 더 두려운 거죠.
---
혼자 이런 상상을 해본 적 있어요.
내가 진심으로 뭔가를 해보다가
정말 안 되면 어떡하지.
누구보다 나 자신이
나를 실망스러운 사람으로 느낄까 봐.
아예 시작을 안 하면
그나마 ‘못 한 게 아니라 안 한 거’라는 말이라도
스스로에게 해줄 수 있을 텐데.
---
예전엔요.
하고 싶은 일이 생기면
당연히 하게 될 줄 알았어요.
어릴 때는
‘하고 싶다’는 마음 하나면
충분했으니까요.
근데 어느 순간부터는
그 마음 하나로는 부족하더라고요.
해야 할 일.
먹고 살아야 하는 현실.
주변의 시선과 기대.
그 모든 것들이
하고 싶은 걸
한참 뒤로 밀어놓게 만들어요.
---
“지금 시작해도 괜찮을까?”
“이 나이에 새로 시작해도 될까?”
“괜히 시도하다가 실망만 하는 거 아닐까?”
그런 질문들로
매일 마음속에서 회의를 열게 돼요.
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
하루를 마무리하면
또 스스로를 탓하게 돼요.
“왜 이렇게 아무것도 못하지.”
“진짜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봐.”
---
하지만,
그 말은 사실이 아니에요.
당신이 지금까지 버텨온 이유는
하고 싶은 걸
쉽게 놓지 않았기 때문이에요.
여기까지 온 것도
다시 마음을 꺼낸 것도
그 자체로
이미 대단한 시작이에요.
---
이런 마음은
당신만 느끼는 게 아니에요.
잘 해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도
처음엔 다 망설였어요.
새로운 걸 시작한다는 건
늘 나를 바깥으로 노출시키는 일이거든요.
그 과정에서
거절당하거나
낮게 평가받거나
아예 무시당할 수도 있어요.
그 가능성을 상상하면
발이 쉽게 떨어지지 않아요.
---
하지만 중요한 건
그 불안을 느끼는 당신이
약한 사람이 아니라는 거예요.
오히려 정말 간절하기 때문에
망설이는 거예요.
정말 소중한 걸 시도해보는 사람일수록
그만큼 조심스러워지잖아요.
그래서,
당신은 지금 잘 가고 있는 거예요.
---
혹시
당신 마음속에도
오래 붙잡고 있는 꿈이 있나요?
이루고 싶은 장면이
조용히 그려지고 있다면
그 마음을 가볍게 여기지 않았으면 해요.
어쩌면
그 꿈은 당신이
자신을 더 좋아하게 될 수 있는
유일한 기회일지도 모르니까요.
---
아직 시작하지 못했더라도
괜찮아요.
시작하려는 마음만으로도
당신은 이미
‘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’를 벗어난 거니까요.
망설이는 그 시간도
준비의 일부예요.
---
무엇보다
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에요.
조금 늦더라도
자기 마음을 끝까지 믿는 사람이
결국 제자리에 도착해요.
다른 사람들보다 늦었다고
자책하지 않아도 돼요.
당신만의 시간 안에서
당신만의 페이스로 걸으면 되니까요.
---
시작은 늘 작고
보잘것없어 보여요.
하지만
그 조용한 시작들이
어느 날 문득
당신 삶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도 있어요.
---
지금도 겁이 나죠.
그 마음, 잘 알아요.
그래서 저는 오늘
이렇게 이야기하고 싶어요.
겁이 나도 괜찮다고.
망설이는 시간도
당신의 일부라고.
---
아직 발을 내딛지 못했더라도
괜찮아요.
그 자리에 멈춰 있는 당신도
충분히 노력하고 있는 거예요.
당신은 지금
포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
버티고 있는 거예요.
---
그리고 언젠가는
이 순간을
조용히 떠올릴 날이 올 거예요.
그때 나는
두려움 속에서도
마음을 지키고 있었다고.
---
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건
가끔 외로운 일이기도 해요.
아무도 확신해주지 않고
보장도 없는 길이라면
더더욱 그렇죠.
하지만
그 외로움 속에서도
당신은 계속
생각하고 있잖아요.
‘나는 정말 이걸 해보고 싶다.’
‘이번엔 놓치고 싶지 않다.’
그 마음이
당신의 진심이에요.
---
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마다
기억해주세요.
당신이 품고 있는 가능성은
아직 누구도 본 적 없는 세계라는 걸.
그걸 꺼내 보이기 전까지는
아무도 몰라요.
그러니
조금 더 믿어주세요.
당신 안에
아직 보여주지 않은 이야기들이
가득하다는 것을.
---
겁이 나는 건
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기 때문이에요.
당신은
마음을 대충 쓰는 사람이 아니에요.
그러니까 괜찮아요.
망설이는 지금 이 순간조차
진심으로 사는 증거니까요.
---
말하지 못한 마음들,
여기서 대신 전해드릴게요.
소가 늦은 밤 라디오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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편안한 밤 보내세요!
📘 오늘의 한국어 표현
1️⃣ 브레이크를 밟다
뜻: (비유적으로) 어떤 행동이나 감정을 멈추거나 주저하다
예문:
✔ 마음 한구석에서 계속 브레이크를 밟는 기분이에요.
✔ 하고 싶지만 자꾸 브레이크를 밟게 돼요.
설명: 실제 자동차에서 멈추는 동작에서 유래된 표현으로, 감정적으로 멈칫하거나 주저할 때 사용돼요.
2️⃣ 회의를 열다
뜻: 마음속에서 여러 가지 생각이나 고민을 반복하다
예문:
✔ 오늘도 마음속에서 회의를 열었어요.
✔ 괜히 시작했다가 후회할까 봐 회의를 멈출 수가 없었어요.
설명: 실제 회의처럼 머릿속에서 많은 생각이 돌아가는 상태를 묘사하는 표현이에요.
3️⃣ 조심스러워지다
뜻: 신중하거나 주의 깊게 행동하게 되다
예문:
✔ 진심일수록 조심스러워지는 법이죠.
✔ 좋아하는 마음이 클수록 더 조심스러워져요.
설명: 소중한 감정이나 대상 앞에서 신중해지는 마음을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말이에요.
📺 전체 영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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